AWS가 ‘보안=기본값(Security by Design)’ 개념을 앞세운 AI(인공지능) 전략을 수립했다. 글로벌 평균 대비 규제가 강력한 한국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AWS는 보안 내재화를 기반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공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WS가 연례 보안 컨퍼런스 ‘리인포스(Re:Inforce) 2025’에서 강조한 핵심은 “보안은 기본값(Security by Design)”이라는 메시지였다. 이는 단순히 규제 준수를 넘어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한다는 원칙이며, 더 나아가 조직 문화와 커뮤니티 차원으로 확장되는 개념이다. 내부적으로는 ‘시큐리티 가디언(Security Guardian)’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체화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객·파트너 커뮤니티까지 확장해 보안 수준을 높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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