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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0 09:21
[디지털데일리] 공공분야 빅데이터 도입 ‘속도전’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511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105491 [1351]
- 파일럿 위주에서 실제 도입 분야 및 방법 명확화 등으로 변화
공공분야의 빅데이터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시범 사업에 머물러 있던 빅데이터의 업무 도입이 구체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공기관을 주축으로 한 빅데이터 업무 도입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까지 빅데이터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시켰으며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업무에 빅데이터를 도입키로 했다.
 
또, 한국거래소의 IT자회사인 코스콤이 빅데이터 분석에 나서는 등 공공기관의 서비스 분야별 빅데이터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개념적인 도입에 머물러 있던 빅데이터가 구체적인 분석 대상을 규정하고 로드맵에 따라 도입 및 구축되고 있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 시장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시는 최근 ‘초(超)협력 전자정부’를 선언하고 2015년까지 시정업무 및 서비스에 빅데이터를 도입키로 했다. 빅데이터 도입 분야도 명확히 했다.
우선 2014년엔 택시 공차율을 낮추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과 택시의 지능적 매치 메이킹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유동인구 정보와 서울시 교통정보의 융합․분석으로 최적의 승차 위치를 도출, 택시 입장의 손님 태우기와 시민 입장의 택시 잡기가 쉬운 위치를 찾아 주는 지능적 서비스를 하게 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가적인 빅데이터 도입으로 관심받고 있는 싱가포르도 처음에는 교통량 분석 및 서비스를 통해 빅데이터를 일반 시민은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하는데 성공했다”며 “교통 서비스의 빅데이터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시는 2015년에는 그동안의 빅데이터 활용기법을 심층 확대해 시민, 행정 및 사물정보를 융합한 ‘재난․재해 예측 및 조기 감지 대응’과 ‘자살 방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민 캠페인 전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살 방지 데이터 분석의 경우 날씨, 경제지표, 소셜 미디어, 자살 통계, 뉴스 데이터 등을 융합해 자살에 대한 패턴과 자살 예측 모델 등을 분석하는 것으로 적극적인 형태의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평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빅데이터 도입에 나선다. 그동안 축적된 내부 데이터의 방대함과 외부 데이터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 우체국 서비스의 빅데이터 접목을 통해 우정사업본부 빅데이터 전략을 타진해보다는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류시스템 보유정보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새로운 사업 및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편정보시스템에 축적되어 있는 자료와 외부 SNS 자료를 이용해 우편사업에서 활용 가능한 분야 및 분석방법 등을 찾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나섰다.
특히 이번 ISP를 통해  빅데이터 시스템의 단계적인 구축 방안과 상세 RFP 설계 및 소요비용까지 따져 보는 등 빅데이터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콤은 증권 및 선물 등 자본시장업체를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나선다.
약 4개월의 개발을 통해 구축한 주가지수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고도화해 오는 8월 상용화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파일럿 시스템을 통해 주가지수의 경우 신뢰할만한 적중률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몇몇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당분간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현 상태에선 검토하고 있지 않다.
한편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도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창조경제’를 앞세운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과 실제 도입을 통한 효과검증에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