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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2 09:21
[디지털타임스] 빅데이터, 콘텐츠시장 경쟁력 좌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163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61202010960718002 [1099]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방대한 양의 콘텐츠 분류와 추천에 빅데이터를 도입하면서, 빅데이터가 콘텐츠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콘텐츠 업체간 경쟁이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지 여부에서, 많은 사용자 이력 정보를 확보하고 있는지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3)에서 아이튠즈 라디오 서비스를 공개했다. 새로운 서비스는 형식상 기존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지만, 빅데이터를 도입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방송을 찾아서 추천해준다는 점이 다르다. 애플은 아이튠즈를 통해 수집한 사용자 개인정보와 콘텐츠 이력을 분석해 각 개인에게 필요한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이미 스마트 TV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기능이 주요 사업모델로 바뀌고 있다. 삼성전자와 구글 등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TV에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형 스마트TV에 탑재한 콘텐츠 추천 기능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로비(Rovi)로부터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등 콘텐츠 정보를 전송 받아 이를 토대로 추천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추천 방식은 기존 사용자 콘텐츠 사용 기록과 맞물려 연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갱신한다.
콘텐츠에서 빅데이터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은 개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에는 단 1분 사이에 평균 48시간 분량의 영상이 등록되고 있다. 또 1분만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공유되는 콘텐츠의 수는 60만개로 추정된다. 콘텐츠의 절대적인 양이 늘어나면서 콘텐츠를 볼 시간이 줄어 추천과 선택이 그만큼 중요해지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 TV의 등장으로 TV채널이 4개에서 100여개로 확장됐지만, 인터넷 방식 TV는 TV채널을 수천, 수만개로 바꿀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최적화된 채널을 추천해 줄 수 있는지 여부가 기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인터넷 대역폭이 확장돼 DVD, 블루레이디스크 등 고화질 콘텐츠의 공급이 가능해지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추천방식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콘텐츠에서 빅데이터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은 이전과 달리 콘텐츠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실제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어떻게 소비하는지 로그파일과 구매 이력 정보의 가치는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콘텐츠 공급자는 사용자 성향 분석을 통해 광고업체와 함께 표적 마케팅을 할 수 있으며, 유료 콘텐츠 수익도 확대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업체들이 사용자 이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반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업체들은 사용자 이력 관리를 외부에 맡기거나 일부분에 대한 정보만을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