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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24 09:22
[뉴스1] 서울시 빅데이터·모바일 행정 '해외 전수'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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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1.kr/articles/1185419 [1310]
"빅데이터와 모바일 중심의 행정서비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민간기업과 손잡고 노력하는 서울시 전자정부 사례는 대단히 고무적입니다"
최근 전자정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시를 방문한 유스티나 더스진스카(Justyna Duszynska) 폴란드 디지털 행정부국장이 서울시 전자정부 환경에 대한 놀라움의 표시이다.
서울시를 정보화 벤치마킹 도시모델로 삼고 서울시 전자정부를 방문 체험한 해외도시 공무원은 케냐·인도·폴란드·가나 등 올해 300여명을 넘어섰다. 한달 평균 50여명의 외국 공무원이 다녀간 셈이다.

세계가 인정한 전자정부 사례를 후발도시에 전수하는 서울시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서울시는 23일부터 30일까지 인재개발원에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 회원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WeGO 전자정부 교육'을 실시한다.
WeGO 창립 이후 올해 3회째인 이번 교육은 2003년부터 격년제로 실시된 유엔(UN) 후원의 세계 100대 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5회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서울시의 전자정부를 벤치마킹하고 싶어하는 회원도시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스페인 등 10개국 12개 도시 18명의 공무원이 참가해 7박8일 간 서울시의 선진 전자정부를 배우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2회 WeGO 전자정부 교육'은 중국의 후난성 등 10개국 12개 도시 26명이 참가한 바 있다.

김경서 시 정보기획단장은 "이번 교육은 40여명이 넘는 해외공무원이 신청했으나 최종 선발된 18명만이 참가한다"며 "강의, 현장견학 외에 서울시가 최근 선언한 빅데이터·모바일 중심의 행정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빅데이터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초(超)협력 전자정부' 구축을 선언했다. 행정데이터는 물론 민간기업이 구축한 데이터까지 융합한 정보를 시정 전반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가 19일 발표한 '정부3.0 추진 기본계획'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담겼다. 공공데이터의 전면 개방과 2017년까지 빅데이터 기반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경제·교통안전·재난재해 등 21개 시범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는 것이다.
시민중심으로 새롭게 바뀌는 행정개혁 패러다임에 지자체와 정부 모두 움직이면서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등 대규모 경제성장판이 형성될 전망이다. 벤치마킹을 위한 잇달은 외국정부의 방문에 해외수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