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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9 09:26
[부산일보] 강서 클라우드 시범단지 IX센터(인터넷 연동센터) 이르면 연내 구축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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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터넷망을 서로 연결해 주는 핵심 통신인프라인 인터넷 연동센터(IX센터·Internet eXchange)가 없어 기업 유치에 차질(본보 지난 4월 24일자 1·3면 보도)을 빚고 있는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 내 '클라우드(Cloud) 시범단지'에 이르면 연내에 IX센터가 구축·운영된다.
 
부산시는 최근 인터넷사업자인 KINX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LG CNS와 함께 강서구 미음지구 클라우드 시범단지에 IX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IX센터는 인터넷사업자가 각각 운용하는 인터넷망을 서로 연결해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통신시설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음지구 클라우드 시범단지 내 기업 유치에 필수 시설로 꼽혀온 IX센터는 이르면 연내까지,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구축돼 운영될 전망이다.
부산시와 KINX, LG CNS 등 3개 기관은 IX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위해 각각 장비 설치비와 운영비, 공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초기 핵심 장비 설치비 4억 원을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국비 확보는 중앙정부와 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LG CNS는 자사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에 IX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 제공과 운영서비스 등을 3년간 지원한다.
IX센터를 실제로 운영하게 될 KINX는 초기 설치비 4억 원, 연간 운영비 8억 원 등 3년간 28억 원 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다.
IX센터는 구축 초기에는 1G(초당 전송속도 120메가바이트) 수준으로 운영되며, 데이터센터 내 입주기업이 많이 늘어나는 3년 이후에는 10G(초당 전송속도 1천200메가바이트)로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미음지구 클라우드 시범단지 내 기업 유치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IX센터의 구축이 확정되면서 앞으로 글로벌 국내외 인터넷 대기업의 유치 활동에도 큰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IX센터 구축을 계기로 클라우드, 빅테이터, '만물 인터넷(IOT)' 등 관련 기업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IT벤처산업 담당 김완상 사무관은 "부산 IX센터 구축 결정으로 앞으로 미음지구 클라우드 시범단지에 인터넷기업 연관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기회를 맞게 됐다"며 "아직 결정되지 않은 국비 확보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