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새로운 데이터센터 전략으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신뢰성(보안)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전략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한국EMC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MC포럼 2013'에서 모바일, 소셜미디어,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신 IT트렌드에 맞춰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과 신제품을 발표했다.
올해로 11회째는 맞는 이번 행사는 4000여명의 IT관계자와 삼성전자, 삼성SDS, LG전자, 시스코, 안랩 등 25개 협력사가 참석했다.
한국EMC는 이번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인 `EMC 바이퍼'를 포함해 이기종 통합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EMC SRM 스위트', 하둡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피보탈 HD' 등을 소개했다.
제레미 버튼 EMC 제품ㆍ솔루션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기업들은 IT 인프라 비용절감, 수익 증대, 위험 감소라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EMC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신뢰성이라는 3대 기술로 새로운 데이터센터 전략과 솔루션을 선보여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EMC는 이기종 스토리지를 통합 운영ㆍ관리 할 수 있는 `EMC 바이퍼'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IT환경에서 EMC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EMC는 빅데이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SW업체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전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반도체 제조분야에 국내 SW업체와 협업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을 목표로 수출을 위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하둡 전문 업체와도 협업하고 있어 국내 SW업체와 상생하는 것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