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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2 09:17
[전자신문] 삼성테크윈 "CCTV, 클라우드 기술 접목"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028  
   http://ciobiz.etnews.com/news/news/inovation/2797697_1822.html [980]
삼성테크윈이 CCTV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다. 디지털 비디오리코더(DVR) 등 별도의 녹화 장비를 구매할 필요 없이 촬영 영상을 클라우드 공간에 담는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테크윈(대표 김철교)은 스페인 IT업체인 아이프로넷 시스테마스와 클라우드 기반 영상 감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으로 기술 제휴를 맺었다. 

CCTV는 카메라 설치 시 녹화 장비가 필수로 뒤따른다. 영상을 보관해야 보안 업무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테크윈과 아이프로넷의 이번 기술 제휴는 이런 녹화장치를 없애는 것이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외부 저장소(클라우드 공간)에 영상을 담도록 해 고객들이 직접 녹화장치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문서나 사진을 웹에 저장하는 클라우드 기술을 CCTV에도 접목한 것이다. 단 인터넷 서비스처럼 클라우드 공간을 이용하는 데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번 제휴에서 삼성테크윈은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를, 아이프로넷은 플랫폼을 포함한 관련 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프로넷은 영상 감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삼성테크윈은 아이프로넷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동작(플러그앤드플레이)하는 CCTV를 개발,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테크윈 측은 “이제 막 기술 제휴를 맺은 상태며 구체적인 사업 모델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CCTV는 이용자 기준에서 카메라와 인터넷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구축 방식보다 덜 복잡하고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돼 시장서 확산되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는 KT텔레캅이 작년 말 IP카메라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영상 보안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