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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6 09:25
[디지털타임스] 국산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개발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83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71602011060786002 [1200]
슈퍼컴퓨팅 솔루션업체 클루닉스와 서버업체인 디지털헨지가 국산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하기 위해 손잡았다.
클루닉스(대표 권대석)는 디지털헨지(대표 정성환)와 함께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개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개발중인 제품은 클루닉스의 빅데이터 저장, 정제, 분석 솔루션을 디지털헨지의 서버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클루닉스는 올 초부터 기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합제품 형태로 공급하기 위해 성능 개선 과정을 진행했고, 디지털헨지 역시 빅데이터 처리에 적합한 서버를 개발해 왔다.
권대석 클루닉스 대표는 "빅데이터 시장을 노리고 소프트웨어(SW) 판매 위주로 진행했지만 외산에 밀려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올 초부터 전략을 수정해 국산 HW업체와 협업해 어플라이언스로 판매하기로 했으며, 올 연말쯤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디지털헨지는 국산서버업체 중에서도 넓은 영업망을 가지고 있다"며 "클루닉스만의 빅데이터 정제 기술과 디지털헨지의 기술과 영업망을 활용한다면 목표로 하고 있는 공공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국산 제품은 국산 SW에 외산 HW를 결합해 선보인 것이다. 이에 반해 클루닉스는 국산 서버업체와 협업해 수요처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김상초 디지털헨지 시스템사업부 상무는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국산화 제품을 쓰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SW와 HW를 결합한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올해 1831억원을 넘어, 2015년에는 2955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오라클과 테라데이타, IBM, EMC 등 외국계 업체들에 이어 국내 업체들 역시 속속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말 엔에프랩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함께 출시한 `팰로톤'과 올초 LG CNS가 선보인 `SBP어플라이언스'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