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쓰(Fujitsu)는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이하 GCC) 지역에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발표했다. 후지쓰는 퍼시픽 콘트롤즈 클라우드 서비스(Pacific Controls Cloud Services, PCCS)와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후지쓰는 장기 고객인 PCCS가 역내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운영·판매하는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PCCS는 국영 통신사업자인 에티살랏(Etisalat)와 제휴를 맺고 있다.

후지쓰는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으며 고도의 안전성과 호환성, 뛰어난 지속가능성을 자랑하는 합리적 비용의 캐리어급 클라우드 솔루션을 설계, 제공함으로써 정부 및 민간 분야 엔드유저들이 정보통신기술(ICT) 유지에 자원을 분산하는 대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PCCS는 후지쓰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발판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aas)와 데이터 백업 및 복원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 고객들이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보다 유연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PCCS는 두바이에 중동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급(Tier 3)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 Certified) 공인 데이터 센터 캠퍼스를 소유, 운영하고 있다. 이 데이터 센터는 백본으로 후지쓰의 클라우드 인프라인 ‘프라이머지’(PRIMERGY) 서버와 ‘이터너스’(ETERNUS)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 기업 가상화를 구현하는 ICT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니버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수백여 IT 자산을 연결함으로써 실시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딜립 라훌란(Dilip Rahulan) PCCS 회장:

“클라우드 컴퓨팅은 비즈니스 혁신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UAE가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우리는 클라우드 서비스 호스팅을 위해 두바이 테크노파크에 최첨단 데이터 센터 캠퍼스를 구축하는 데 4억5000만 디람(AED)을 투자했다.”

△ 루퍼트 레너(Rupert Lehner) 후지쓰테크놀로지솔루션 솔루션비즈니스그룹 총괄부사장(SVP)

“후지쓰는 최고의 클라우드 기업을 목표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전략적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비즈니스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중소기업, 대기업, 정부부처 등 최종 사용 기관의 속도, 유연성, 효율, 경쟁력, 혁신에 혁명적 변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