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는 클라우드 기반 구매·공급관리(PSM)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엠로의 구매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LG CNS가 보유한 서버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웹 상에서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해 사용하고 월 사용료를 지불하면 된다.

기업은 자체 구매 시스템 구축 대비 비용과 시간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별도 인프라와 IT 관리 인력이 필요 없어 정보화 사업에 투자하기 힘든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표준 서비스 채택 시 최소 3일 이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어 구매 관리시스템 도입이 신속해진다.

 

신성웅 엠로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신속한 구매혁신 방안이 될 것”이라며 “PSM 솔루션은 최소 월 4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최대 10억원에 이르는 구축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