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디자인에 사용되는 프로그램 메이커라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이런 저런 프로그램들을 다 제치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어도비일 것이다. 뽀샵질이라고 하면 삼척동자도 알 만큼 유명한 프로그램으로 많이 알려진 포토샵, 인터넷 배너부터 유튜브 동영상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쓰이는 플래시 등, 인터넷을 했다면 한번쯤 들어보거나 써봤을 그래픽 프로그램의 대명사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런 어도비가 2013년 5월 6일, 2013 어도비MAX에서 지금까지의애플리케이션과는 다른 형태의 디자인 솔루션을 발표했다. 어도비 크리에이션 수트로 대표되는 패키지 형태를 버리고,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월/연정액제로 유지되는 새로운 형태의 클라우드 앱으로 변신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다.
온라인에 중점을 둔 새로운 형태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과연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어떤 부분이 달라졌고, 또 강력해졌을지 이 자리를 통해 알아보도록 했다.
■ 패키지에서 클라우드로, 완전히 뒤바뀐 제공 형태
지금까지 어도비의 프로그램은 한 라이센스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패키지 형태의 제품 유통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CS6을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형태의 과금으로 변경이 되었다. 또한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집중, 패키지 구입을 하여 얻는 영구 라이센스는 더이상 없다고 밝혔다.
설치와 업데이트 때 지속적인 온라인 연결 상태를 요구하며, 영구 라이센스가 없어 계정 결제 기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은 패키지를 구입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겐 그렇게 탐탁치 않은 일일 것이다. 반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필요할 때만 단기간 결제하여 사용하고 필요 없는 동안엔 사용하지 않는다 라는 두 가지 측면을 가짐을 알 수 있다.
전문 디자인 업체로부터는 지속적인 수입을, 패키지 가격이 부담되는 개인에게는 결제를 해 볼 만한 가치를 줘, 패키지 판매당시에는 시도도 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결제 방식을 이번 어도비는 도입했다고 볼 수 있다.
▲ 로그인 시 설치된 제품 종류가 어떻게 되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설치 방법도 달라졌다. 포토샵 CC를 설치하기 위해선 클라우드라는 명칭 답게 온라인 상태를 요구한다. 또한 어도비에 계정을 만들어야 하며, 로그인 후 설치가 진행된다. 또한 모든 설치는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목록에서 원하는 앱을 선택하기만 하면 다운로드부터 설치까지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는 가까이서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스팀이나 오리진, 멀리서 찾아보자면 모바일 기기의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생각하면 편하다.
■ 어도비의 클라우드, 크리에이션과 어떻게 어울리는가
-작업 공유
팀 크리에이션에서 각자의 역량만큼이나 중요한건, 각자의 팀원의 힘을 한 군데로 모으는 결집력일 것이다. 그리고 그 결집력을 만드는 것은 작업과 함께 각자의 역량을 파악하고 부족한점은 채우고, 장점은 나눠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일 것이며, 그것은 언제나 함께 머리를 맞대고 씨름을 해야 나오는 결과물이다.
하지만 크리에이션을 위해서 계속 머리만 맞댄다고 결과물이 나오진 않으며, 공동 작업의 목표를 정한 뒤 각자가 분담한 작업 상황을 얼마나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느냐에 따라 공동 작업이 빛을 발할수도, 혹은 중간에 삼천포로 빠져 헤맬 수도 있다.
그런 공동 작업을 위해 나온 어도비의 솔루션이 바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팀이라는 일종의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이다. 팀원이 어디에 있건 간에 작업을 공유할 수 있도록 1인당 100GB의 온라인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작업 도중에 있는 모든 레이어가 그대로 유지, 이전 버전은 저장이 되게 된다.
또한 온라인에서 비밀을 요하는 경우 비공개 폴더로 팀원들 끼리만 작업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작업 도중 그대로 클라우드에 저장하거나 데스크탑 폴더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는 현재 출시 예정으로 되어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인 만큼 서비스 제공자인 어도비의 서버가 안정적임을 보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가 된 프로젝트 파일을 공유할 수가 없으며, 그런 형식의 작업 형태에 간신히 적응했는데 문제가 생기는 경우 협업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의 교류
▲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 내에서 바로 업로드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크리에이션은 자신의 작업물의 결과를 피드백받기 위해서는 한번은 작업을 한 뒤 저장, 그리고 별도로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해야했다. 하지만 이번 어도비CC에선 크리이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Behance가 패키지 내로 통합, 전문적인 크리에이션 커뮤니티와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반대로 자신의 작품에 참고와, 소재를 얻을 수 있도록 다른 아티스트를 팔로우하여, 지속적으로 정보와 작업물을 확인하여, 좀 더 풍부한 표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작업 하던 결과물을 즉시 올릴 수 있는 기능을 통합, 클라우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소셜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 사진을 위해서 추가된 포토샵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신기능
패키지의 종언과 함께 온라인과 SNS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지만, 그것만으로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고 하기엔 좀 옹색하지 않을까? 새로운 프로그램 자체에도 무언가 변화가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이번 포토샵 CC에서는 달라진 설치 방법부터, 사진 편집을 위해 더욱 강력해진 기능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
-오픈CL지원
어도비 CS4 이후 발표된 GPU 지원 프로젝트는 CUDA만 지원하던 어도비 프로그램들이 OPENCL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미리보기/필터 적용 등이 훨씬 빨라졌다. 머큐리라 이름붙여진 이 그래픽 엔진은 이전에 폐쇄적이던 CUDA 라이브러리에서 벗어나 오픈된 규격을 지원한다.
초기에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던 유저들의 특권이던 GPU 가속을 이제 AMD 그래픽카드 유저와 내장그래픽인 인텔 HD 그래픽스까지 지원하는 등, 훨씬 광범위한 GPU 가속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런 OPEN CL 지원은 픽셀 유동화나, 흐림 효과 갤러리 등의 각종 필터 효과 적용과 효과 미리 보기 처리에서 일반 CPU만 사용하여 처리할 때보다 훨씬 빠른 적용이 가능하여, 그만큼 작업시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OPEN CL이 제대로 지원되는 경우 시간을 얼마나 단축시킬 수 있는지 확인해 본 결과 처리시간이 1분이 넘어가는 픽셀 유동화 필터를 단 몇초만에 끝내는 큰 차이를 보여줘, GPU 가속을 훨씬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포토샵에서 오픈CL을 포함한 GPU 가속 기능과 3D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래픽카드의 제원 또한 일정 수준 이상 마련이 되어야 한다. Open GL 2.0이상 지원,Open CL 1.1이상 지원, 최소 512MB이상의 그래픽 메모리를 지원해야 하며 1GB 이상이 권장된다. 만약 512MB 이하의 그래픽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 시스템의 경우 메시지가 출력되면서 3D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초기 GPU 지원 당시에는 그래픽 메모리 128MB 이상, 256MB 이상을 권장했지만,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까지 버전업을 해 오면서 요구하는 사양도 높아졌으며, 그 만큼 GPU를 이용하는 작업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반증으로 생각된다.
-지능적인 업샘플링 그리고 새로운 고급 선명 효과
사진 편집에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은 작은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키우는 일일 것이다. 이미지 크기를 줄이기는 쉬워도, 작은 이미지를 키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작게 볼때는 괜찮지만 크기를 키우게 되는 경우엔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 보통은 이미지 크기를 굉장히 큰 상태로 찍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간혹 카메라의 한계로 사진 한장에서 일 부분만 잘라서 써야 되는 일이 있을 것이다. 큰 이미지로 찍어 일부분을 확대할 때 의도치 않게 사용해야 될 이미지가 의도한 크기보다 작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를 고려하여 나온 새로운 기능이 새로워진 업 샘플링 기능이다.
작은 이미지의 크기를 키우더라도 잡티나 흐릿함 등을 만들지 않고 선명도를 유지, 대형 광고판이나 포스터 같은 고해상도 이미지가 필요한 경우에도 걱정없이 이미지의 크기를 키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흐릿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들고자 할때 일반 선명 효과는 약하고 좀 더 강한 선명 효과를 적용하면 잡티가 늘어나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고급 선명 효과가 함께 제공된다. 필요한 부분을 더 선명하게, 잡티는 최소화하도록 했다.
-고급 개체로 손실없이 가능한 카메라 로우 편집, 흔들린 사진 수정 기능
DSLR이 보급되고, 대용량 플래시메모리가 일반화되어 쉽게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는 요즘 화질을 위하여, 손실이 있는 압축 방식의 이미지 파일인 JPG가 아닌 손실없는 데이터로 저장하는 RAW로 찍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래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던 카메라 로우는 포토샵 CS에 내장된 이후 꾸준히 발전돼 왔다. 촬영 시 원하지 않는 적목현상이나, 화면의 잡티나 원하지 않게 찍힌 부분 등도 감쪽같이 처리가 가능하며. 그리고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DSLR로 촬영할 때 주변부를 어둡게 만들 수 있는 비네팅 현상도 쉽게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수평이 맞지 않는 사진의 경우 간단한 조작만으로 수평을 맞춰 줄 수도 있어, 일일히 수직 수평을 맞춰주기 위해 변형 도구로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가 없어졌다.
이 모든 이미지 처리가 고급 개체로 처리되기 때문에 이전까지 포토샵에서는 불가능했던 로우에서 변환이 완료된 일반 편집 이미지도 스마트 오브젝트로 변환, 다시 RAW 편집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때 까지 얼마든지 고품질 이미지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RAW파일로 저장한 이미지를 카메라 RAW로 수정한 뒤에 저장 후, 다시 불러오는 수고로움을 더욱 덜 수 있게 되어 작업 능률을 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카메라를 가진 이들의 숙원 흔들린 사진 보정 기능이 들어갔다
또한 많은 이들이 고대하던 흔들린 이미지 편집 기능이 이번에 채용됐다. 카메라가 준비되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급하게 찍어 흔들려버린 사진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던 경우가 많았다. 이번 포토샵CC에 채용된 흔들린 사진 수정 기능은 어느 방향으로 사진이 흔들렸는지를 분석하여 수정을 할 수 있다.
또한 보정하기 전과 보정 후의 결과를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상하좌우 흔들린 방향, 흔들린 정도를 사용자가 직접 조정하여 최선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확장된 기능 포함-고급 3D 편집, 이미지 분석 및 3D페인팅 실시간 미리보기 향상
포토샵은 2D 이미지 툴이다. 하지만 많은 3D 프로그램들은 직접적으로 3D 오브젝트에 직접 채색을 할 수는 없다. 포토샵 CS4때 채용된 이 3D 이미징 툴은 다른 3D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오브젝트를 직접 불러와 텍스처를 입힐 수 있으며, 텍스처 맵 채색- 다시 불러와서 확인 작업을 거치는 것이 아닌, 채색하는 동시에 3D 오브젝트에 입혀진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3D 기능이 이번 포토샵 CC에서는 더욱 강화되어 미리 보기는 최대 100배가 빨라졌고, 텍스처를 작업하면 화면에 적용되는 응답 속도도 더욱 향상되었다. 이에 따라 3D 모델링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텍스처 작업 속도가 훨씬 빨라졌음은 두말할것도 없다.
이런 3D편집 기능은 CS6버전까지는 포토샵 익스텐디드라는 별도의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됐었다. 하지만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서는 이런 강력한 확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게 되었다.
-편집 가능한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다양한 모양 및 패스 선택
화살표나 사각형, 원형 벡터 이미지는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만들 때 유용하게 사용되던 기능 중 하나였다. 웹 부터 인쇄물, 동영상에서 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던 이 기능은, 정작 한번 이미지를 만들면 크기나 비율 말고는 어떤 편집도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 중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은 편집이 가능하게 해 달라는 엄청난 요청이 있었고 어도비는 이를 받아들여 수정이 가능한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기능을 추가하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모양 및 패스 선택 기능은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여러가지 패스와 모양 벡터 마스크를 한번에 선택할 수 있어, 여러 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작업물에서도 손쉽게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 플래시 같은 다량의 벡터 개체를 취급하는 프로그램과의 연동도 수월하게 되었다.
-웹 파일에서 색상 가져오기
지금까지 웹 작업을 하다 보면 이미지가 아닌 부분에서 색상 정보를 가져와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그런 경우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캡처 등의 방법으로 이미지화 한 후 스포이드 툴로 찍어 색상 정보를 확인하는 수 밖에 없었으나, 이번 포토샵 신 버전에서는 SVG나 HTML, CSS 등 그림이나 도형이 아닌 텍스트 위주의 파일 정보도 포토샵의 편집 화면에서 색상 견본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웹 사이트를 작업하는 도중 변경 사항이 생길 시, 포토샵에서 색상 견본을 가져와, 바로 이미지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기능이지만 이 기능 하나로 캡처- 저장- 불러오기 등의 번거로운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어, 웹 디자인 쪽에 종사하는 이들의 수고를 덜 수 있게 되었다.
■ 더 강력해진 크리에이션, 클라우드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포토샵은 비쌌다. 많은 유저들은 패키지의 부담스러운 가격에 구입할 엄두를 못 냈고, 윈도우즈에 이어 불법복제되는 프로그램 2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도 안았다.
하지만 필요할때만 일정 금액을 내고 사용할 수 있는 CC는 지속적인 정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으며,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창조성을 펼칠 때 사용할 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클라우드 커뮤니티를 통한 방대한 템플릿과 튜토리얼, 그리고 크리에이션 라이브러리를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쉬운 퍼블리싱과 빠르고 강력한 최신 하드웨어 지원 등은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경험을 안겨준다.
또한 단순히 CS시리즈에서 과금이나 설치 방식, 커뮤니티의 통합 등 프로그램 외적인 부분만 변화한 것이 아니다. 사진 편집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많은 부분에서 편리한 기능이 추가되고, 기존에 장점으로 꼽히던 부분이 강화되었고, 어도비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각 프로그램간의 연동 또한 더더욱 강화되어 마치 한 프로그램을 쓰듯이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어도비 클라우드 서비스는 어도비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원활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며,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가 되었을 시 생기는, 서버 문제로 인한 프로젝트 공유 불가로 인한 일정의 차질, 그리고 나날히 거대해져가는 작업 파일들을 저장하기엔 웬지 좁은 20GB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개인 할당 용량 등의 문제는 아직도 남아있다.
그런 이유로 7월 17일 현재까지도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가 정식으로 발표가 난 뒤 꽤 시간이 흘렀지만 비핸스를 제외한 다른 기능은 준비중이다라는 메시지만 뜰 뿐 이용이 불가능하다.
클라우드로 변신한 어도비 CC. 협업과 공유라는 새로운 과제 앞에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