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일 : 13-07-26 09:17
[디지털타임스] “아마존 웹서비스 클라우드 한국서 지속적으로 성장”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060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72602010860718002 [1094]
"삼성전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방식을 이용해 스마트TV에 사용되는 스마트허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한국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스마트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한국의 중견중소기업들이 AWS를 이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만난 보너 보겔스(Werner Vogels) AWS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부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국내에서 아마존은 인터넷쇼핑몰로 알려져 있지만 기술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5년 설립한 아마존은 벤처기업들이 IT자원과 관리자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 2006년 자신들의 시행착오를 반영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를 내부조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AWS는 사업을 시작하는 중견중소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서버, 네트워크 자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용도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AWS의 지난해 매출은 20억달러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겔스 CTO는 "외부에서 볼 때 아마존은 쇼핑몰이지만 본질적으로는 기술 기업"이라며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재고관리, 제품 추천, 구매에서 배송까지 이어지는 전과정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축적된 노하우를 AWS를 통해 다른 기업들과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까지 IT 분야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기업과 분야에서도 IT자원이 중요해지면서 AWS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 분야의 경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호텔체인 업체들이 숙박일정을 관리하거나, 세미나 일정을 조율하는 등 IT 활용이 늘고 있으며, 이는 곧 호텔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호텔업 뿐 아니라 전자업체, 화장품업체 등 다른 산업에서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겔스 CTO는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IT자원 활용이 중견중소기업까지 확장되고, 기업들의 사업 영역이 세계화되면서 클라우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WS의 한국 고객 중에는 삼성전자와 넥슨, 네오위즈 등 IT업체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업체도 있는데 이들의 특징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클라우드 방식을 택한 것"이라며 "반대로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도 AWS의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어 한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