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코리아(대표 이진)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와 손잡고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액센츄어코리아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 애널리틱스(분석)ㆍ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고객 대상 컨설팅 프로젝트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국내 산업계 및 정부 부처가 애널리틱스와 빅데이터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장점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도록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은 액센츄어코리아 경영컨설팅그룹 애널리틱스부문 대표는 "단순한 데이터를 (경영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통찰력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과 성장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애널리틱스 역량"이라면서 "이번 협력은 액센츄어가 보유한 산업ㆍ분석 관련 전문성과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테크놀로지 분야 리더십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역량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기반기술 및 알고리즘 공동 개발 △산업 특화된 애널리틱스 △맞춤형 애널리틱스 모델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주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 소장은 "정부, 학계 연구기관, 기업들은 빅데이터가 제공하는 기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국내 시장에 적용하는 방법들을 찾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조직들의 `사실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의 힘'을 이용하는 부분에서 장애가 될 수 있는 점들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