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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1 09:22
[케이벤치] 가트너, IT 서비스 글로벌 시장 진출 업체 클라우드 전략 없이 힘들어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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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kbench.com/life/?no=121850&sc=1 [947]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Gartner, Inc.)는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2013년에 18% 늘어나 미화 1,310억 달러에 이르고 2015년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1,800억 달러에 달하는 등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우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은 2013년 16.3% 늘어난 총 22억 달러,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5년 대략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화된 서비스 이용 증가로 전통적 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 물량이 줄어들겠지만,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투자로부터 새로운 매출이 발생하면서 해외 IT 서비스 제공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쇄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투자가 미흡하거나, 불가능 할 시 혹은 계획이 없는 경우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해외 서비스 매출 성장이 약화될 수 있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 이안 매리어트(Ian Marriott)는 "초기에 만연했던 공공 클라우드에 대한 반대가 누그러지기 시작했고, 솔루션이 성숙되면서 고객들이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율성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선두 해외 서비스 제공업체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투자로 인해 노동 집약형 “pure-play(단일사업 집중형)” 제공업체들과 차별화 되며, 수평적, 수직적 기반의 클라우드 오퍼링에 덧붙여 관리형(managed) 서비스 및 기타 전통적 딜리버리 방식도 갖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선두 해외 제공업체들이 구매자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하면서 선두 다국적 제공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성공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추구할 수 있다.
 
매리어트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해외 제공 서비스를 완전히 대체하지 않겠지만, 보완하게 될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모든 해외 제공업체들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아니며 노동 집약형 딜리버리 방식으로 운영하는 “pure-play(단일사업 집중형)” 제공업체에 대한 수요는 항상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다양한 지역 및 산업에 걸쳐 포괄적으로 운영되고 주요 고객의 ‘지갑 점유율(wallet share)’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해외 공급업체들이라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해외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적응해야 하며, 전통적인 딜리버리 모델에서 진화하지 못하는 업체들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지난 5년간 인도를 기반으로 하는 상위 10대 제공업체들의 성장률을 보면 2011년 21.8%에서 2012년 12.7%로 하락하며 현저하게 둔화됨을 볼 수 있다. 선두 제공업체들의 경우 산업화 서비스와 자동화 부분의 투자를 활용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노동 집약형 선형적 성장 경로를 탈피할 수 있다. “적재적소에 적절한 수준의 인력을 적절한 수만큼 배치하고, 비선형 성장 전략과 결합 할 때, 직원 당 매출 개선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매리어트 부사장은 말했다.
 
H-1B 비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해외 서비스 제공업체의 경우H-1B 비자(미국 취업 허가) 발급을 변경하자는 제안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자 발급 변경으로 인해, 제공업체는 주요 목표 시장 내에서 현지인 고용 투자를 실시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오퍼링 투자를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매리어트 부사장은 "이러한 주요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해외 제공업체들은 시장 점유율 하락 혹은 다른 업체로의 인수, 혹은 시장에서 퇴출되는 결과를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싱(sourcing) 매니저의 경우 적어도 일년에 한 번은 소싱 전략을 업데이트하고 변화하는 시장 기회와 비즈니스 수요에 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해외 제공업체들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투자를 비판적으로 평가 할 필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