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CIO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위험 요소로 ▲성능 병목현상으로 인한 사용자 불만족 ▲성능 저하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충성도 약화 ▲가용성과 성능 저하, 미흡한 클라우드 서비스 문제 해결(troubleshooting)로 인한 수익 손실 등을 꼽았다.
정부는 최근 정부 부처간의 협업을 통해 소통과 협력 체제를 구축 및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기본 가치로 하는 행정개혁안 '정부 3.0'을 발표했다. 이에 안전행정부 소속 통합센터는 지난 4월 전자정부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3년도 제1차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조달·발주 의뢰하며 '정부 3.0'의 하드웨어적 기반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
안전행정부 소속 통합센터는 이번 통합사업을 통해 통합센터가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본격 전환되면 부처 시스템 간 고정적인 칸막이가 제거되고 사용량에 따라 자원 규모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클라우드 컴퓨팅'이 국내외 전 산업 군에 걸쳐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및 데이터 보안, 시스템 안정성 유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컴퓨웨어가 시장조사 기관인 리서치 인 액션(Research in Action)과 함께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인 클라우드 상의 애플리케이션 관리의 숨은 비용(
http://j.mp/14fmvXj) 백서엔, 전세계 CIO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 관리 현황’이 들어있어 주목된다.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기업의 CIO 468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설문조사 결과, 향후 몇 년간 기업 IT투자의 우선 순위로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며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기업의 IT 관리 비용이 증가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3/4 이상인 79%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 직접적인 수익 손실과 기업 이미지 손상, 고객과의 관계 약화, 생산성 감소와 같은 ‘숨은 비용’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CIO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으로 인한 위험 요소로서 성능 병목현상으로 인한 사용자 만족도 저하(64%), 성능 저하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충성도 약화 (51%), 가용성과 성능 저하, 미흡한 클라우드 서비스 문제 해결(troubleshooting)로 인한 수익 손실(44%) 등을 꼽았다.
또한 CIO들은 퍼블릭과 하이브리드, 프라이빗 클라우드간의 통합이 향후 5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전자상거래 같은 핵심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응답자의 81%는 이미 클라우드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이거나 향후 12개월 이내에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