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은 클라우드 부문에 가장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분야 전문업체 컴퓨웨어(대표 서진호)는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인액션과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클라우드 상의 애플리케이션 관리의 숨은 비용'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11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기업의 CIO 4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CIO들은 향후 기업 IT투자의 우선 순위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 중 79%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 직접적인 수익 손실과 기업 이미지 손상, 고객과의 관계 약화, 생산성 감소와 같은 `숨은 비용'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들은 클라우드 환경이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지만, 병목현상으로 인한 사용자 만족도 저하, 성능 저하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충성도 약화, 가용성과 성능 저하, 미흡한 클라우드 서비스 문제 해결로 인한 수익 손실을 우려했다.
서진호 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기존의 심층적인 진단 뿐 아니라 사전 대비가 가능한 새로운 자동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성능 관리 솔루션 도입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