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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2 09:07
[디지털타임스] 빅데이터 촉매제, 플래시 스토리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032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81202012251746002 [1063]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빅데이터 시대로 돌입한 지금, 기업들은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통찰력을 확보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무수한 데이터들을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관리하고 적절히 가공하여 가치 있는 정보 데이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크게 콘텐츠 관리, 데이터 분석 등 두 부문으로 나뉘는데,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데이터를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토리지의 역량이 최근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서버 등 기업용 시스템 수요의 전반적인 성장이 정체하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지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해 준다.
 
업계에서는 과거 테이프 스토리지에서 디스크 스토리지로 이동했던 스토리지 시장이 또 한번 플래시 스토리지로 이동하는 변혁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은 전통적인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가 실시간으로 많은 비즈니스 요구를 처리하고자 하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최근 데이터 관리 및 활용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들은 물론, 스토리지 업계에서의 최대 화두는 바로 플래시 스토리지이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기존 하드 디스크 스토리지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낮은데다 안정성이 높고, 정보를 읽고 쓰는 속도가 빨라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래시 메모리에 기초한 플래시 스토리지는 컴퓨팅 속도를 빠르게 한다.
동일한 반도체 기반 장치이기 때문에 CPU나 RAM의 속도에 맞춰 디스크에 데이터가 저장된 지점까지 디스크 헤더가 이동해야 하는 탐색시간이 존재하지 않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클라우드 측면에서는 가상화나 자동화를 위해 보다 지능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플래시 기술은 이를 하드웨어 측면에서 뒷받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은 빠른 데이터 처리 외에 비용이나 에너지 효율적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이 계속되는 전력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 절감 문제도 반드시 염두 해 두어야 하는 실정이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데이터 센터 통합 및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활용할 경우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낮출 수 있어 기업들의 에너지 소비 측면까지 만족시킨다.
 
이와 함께 디스크 스토리지에서 필수이던 모터가 없어 소음과 발열 및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고 소형화와 경량화도 용이해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 있는 기업들이 주목할 만하다.
빠른 데이터 처리와 안정적인 관리의 대안으로 제시되었던 플래시 스토리지는 한때 `꿈의 스토리지'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그 동안 기업들은 성능이나 효율은 인정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도입을 망설여왔었다.
하지만 최근 플래시 스토리지가 가격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게 됨에 따라 서서히 플래시를 통한 `꿈의 스토리지' 시대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계속해서 IT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된다면 플래시 스토리지에 대한 관심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치 명품처럼 그 가치는 알지만 꿈의 스토리지로 불리며 기업들의 마음속 위시리스트에 올라있던 플래시 스토리지가 이제는 비용, 효율성, 안정성 등 기업들이 스토리지에 있어 요구하는 모든 사항들을 충족시키며 기업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이 매력적인 제안을 기업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플래시 스토리지가 기업들의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활용에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