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도 빅데이터 사업화 컨설팅 과제로 일자리, 청소년 복지, 소상공인 지원, 보건의료 분야에서 총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컨설팅을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사회의 정착 및 정부3.0(공공데이터 개방 및 공유) 추진 등을 계기로, 경제사회 현안 해결의 핵심자원이 되고 있는 (빅)데이터의 각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래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59개 과제를 접수한 뒤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과제는 `미래일자리 수급 예측(고용노동부)', `위기청소년 징후 조기경보(여성가족부)', `중소유통업체 매장지원(대한상공회의소)', `개인맞춤형 건강정보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다.

각 부문은 향후 국가기관 보유 각종 통계 및 공공DB, 비정형 데이터(SNS 상 검색 및 키워드 정보, 고객상담센터 상담기록 등)의 분석을 통해 관련 업체, 대상자들에게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데이터 관련 인프라 및 그간의 시범사업 경험을 토대로, 민간과 데이터 융합을 추진하며, 관련 사업은 하반기 진흥원이 운영할 예정인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앞으로 미래부는 `정부3.0 환경'에서 빅데이터의 조기 확산 및 데이터 강국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