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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6 09:21
[디지털타임스] `빅데이터` 선거예측도구 급부상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07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81602010860718002 [1167]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거 예측 정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이 선거와 관련해 높은 적중률을 보이면서, 오는 10월 실시될 우리나라 보궐선거를 비롯해 향후 선거에도 주요하게 활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일례로 지난달 일본 참의원 선거는 야후재팬이 기존 선거를 바탕으로 구성한 상관 모델이 당선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됐다.
 
야후재팬이 참의원 선거에 도입한 상관모델은 이전의 중의원 선거 결과를 분석해 각 정당 별 득표를 추정하고, 자체적인 기준을 반영한 검색량을 통해 득표 수를 추정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또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검색량 변화를 함수로 만들어 선거 시점의 득표 수를 `투영모델'로 뽑아냈다. 이어 야후재팬은 상관모델과 투영모델에서 추정한 득표 수를 바탕으로 각 의석 수를 계산했다. 야후재팬은 선거 예측을 위해 검색어 뿐 아니라 각 후보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 등도 변수로 활용해 빅데이터를 만들어 정확도를 높였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도 빅데이터는 강력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캠프에 유권자 분석을 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팀을 구성해 선거에 활용했다.
다만 국내에선 다음소프트 등 빅데이터 전문업체와 NHN, 다음 등 포털 등이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으나 아직은 활발하게 활용되지는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화나 설문을 통한 여론조사는 시간과 비용 등의 이유로 모집단의 크기가 한정적이며 오차 범위가 크다"라며 "빅데이터 분석은 다양한 형태의 분석을 할 수 있고 향후에도 누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확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