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달 3일까지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
빅데이터 큐레이터는 빅데이터 전략을 제시하고, 분석 및 결과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지도 하에 전문지식과 직무경험을 축적시키고, 서울시의 전략수립과 신규 사업에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과제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보통신, 통계, 산업공학, 경영ㆍ경제 분야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로써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서울시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합격한 20명의 청년들은 빅데이터 큐레이터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함께 조를 이뤄 서울시 과제발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9월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