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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9 09:42
[디지털타임스] 유통 빅데이터 공공플랫폼 만든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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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82902010960727001 [1007]
미래창조과학부가 유통과 의료 분야에 빅데이터를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에 나선다.
28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연내까지 실시할 `유통분야 판매정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 컨설팅'과 `보건의료정보(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데이터가 활용해 왔지만 외부 수집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분석전문가가 부재하다는 게 미래부의 판단이다.
 
현재 국내 유통시장에선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사들로부터 매월 매장별 매출데이터를 받아 수집된 데이터를 원하는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기본적인 시장정보 분석을 진행하는 `PDS(POS Data Service) 사업'을 2001년 9월부터 진행해 왔다.
대한상의는 2011년 3월 상공회의소 회원사 대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통시장 분석정보 시스템' 구축, 본격적인 분석서비스로 이를 업그레이드했다. 보유데이터는 총 22개(백화점 9개, 대형마트 8개, 슈퍼마켓 8개, 편의점 3개), 총 642개 매장의 POS 매출데이터다.
미래부 관계자는 "분석을 위한 소스데이터가 자체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유통사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수집되고 있는데, 기존 사업 초기부터 전문적 분석은 진행하지 않았으므로 전문적인 분석기술을 갖추고 있는 내부전문가 없다"고 진단했다.
우선 정부는 유통분야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서 유통시장 빅데이터 분석 공공플랫폼을 구축ㆍ운영하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ㆍ중ㆍ소 유통사가 모두 참여하고 제조ㆍ유통업체 뿐 아니라 정부 및 기타단체 등 각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대형마트ㆍ백화점ㆍ편의점 등의 인기상품 판매추이 등 최신 유통ㆍ소비 트렌드 정보를 분석해 낼 수 있는 공공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측은 "유통사 매출데이터로 구성된 소스데이터 확보를 위한 유도전략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외부전문가 없이도 운영될 수 있는 분석 프로세스 및 시스템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분야에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가서비스 개발에 역점을 둔다. 추진내용은 △보건의료정보(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유 데이터베이스) 및 타 공공정보의 정밀진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서비스 개발이다.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서비스 대상은 국민, 요양기관(병ㆍ의원, 약국), 보건의료산업, R&D분야로 세분화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건강보험, 의료급여, 보훈대상자, 자동차보험 진료비(내역)의 정보 및 요양기관 현황, 약제처방내역 정보 등의 활용가치를 창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