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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30 09:23
[아이티데일리] "세계 서버 시장은 IBM·HP 천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42  
   http://www.itdaily.kr/atl/view.asp?a_id=43176 [1615]
전세계 서버 시장에서 IBM과 HP가 위용을 떨치고 있다.
 
IBM은 매출량에서, HP은 출하량에서 각각 전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가트너는 2013년 2분기 전세계 서버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고, 매출은 3.8% 하락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기준으로 10%, 출하량 기준으로 21.7% 성장하며 전세계 서버 시장 중 유일하게 강세를 나타냈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인 제프리 휴잇(Jeffrey Hewitt)은 “글로벌 서버 시장은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침체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적으로 봤을 때 아시아태평양 지역만이 매출 기준으로 10%, 출하량 기준으로 21.7% 성장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아태 지역 외에는 캐나다가 유일하게 매출 및 출하량 기준 모두에서 성장했으며(매출 6.3%, 출하량 2.7%),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경우 매출 기준으로는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출하량 기준으로 1% 늘어났다. 미국도 출하량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5.1%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휴잇 부사장은 “x86 서버의 경우 2분기 출하대수 기준으로 4.5%, 매출 기준으로는 2.1% 성장을 기록했다.  RISC/아이테니엄(Itanium) 유닉스 서버는 작년 동기 대비 출하대수 기준으로 27.4%, 벤더 매출 기준으로는 25.3% 하락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로 메인프레임으로 구성된 ‘기타’ CPU 카테고리에서는 매출이 6.9%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전세계 서버 매출에서 약 32억 달러를 기록하고, 총 25.6%의 점유율을 차지한 IBM은 2013년 2분기 매출 기준으로 세계 서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IBM에서 가장 큰 매출 기여를 보여준 서버는 시스템 z였다.
서버 출하량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13.6% 하락에도 불구하고 HP가 계속해서2013년 2분기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HP는 세계 서버 출하량 기준으로 23.9%의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그쳐 2012년 2분기 대비 점유율이 4.8% 줄었다.
인스퍼(Inspur)는 2013년 2분기에 본국인 중국에서 대규모 고성능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 계약을 수주하면서 상위5대 서버 벤더에 포함되었다.
서버 폼 팩터 기준으로는 올해 2분기에 x86 블레이드 서버는 출하량이 3%, 매출은 4.5% 감소했다. 해당 분기에 x86 랙(rack) 최적형 폼 팩터 경우는 출하량은 3.9%, 매출은 2.4% 늘어났다.
 
2013년 2분기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지역에서 서버 매출은 총 $3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6% 하락했다(표5 참조). 해당 분기에 서버 출하대수는 55만대를 넘는 수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9% 줄어 들었다 (표6 참조).
EMEA 서버 수요는 2분기에도 계속 위축되었다. EMEA를 구성하는 하부지역 세 곳 모두에서 2013년 2분기 서버 매출이 감소했다. 서유럽은 1.6%, 동유럽은 17.9% 그리고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9% 매출이 감소했다.
가트너 리서치 이사인 아드리언 오코넬(Adrian O’Connell)은 “이로써 EMEA 지역에서 출하량은 7분기 연속, 매출은 8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2008년 시작된 경기침체 때보다도 서버 시장 불황이 더 장기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코넬 이사는 “엔터프라이즈 수요 침체가 합병,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현상과 결합되면서 EMEA 시장은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면서, “수요 침체에 덧붙여 기존 벤더들은 시스코(Cisco)와 같이 상대적으로 최근에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나 레노버(Lenovo), 화웨이(Huawei)와 같은 아태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급업체, 대규모 엔드 유저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하는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으로 부터 도전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