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가 만든 지로드코리아(대표 이영표)가 이달 베트남 국영방송 VTC 라이브와 N스크린 클라우드 서비스로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체류하고 있는 베트남인 약 12만명에게 희소식이다. 지로드코리아는 필리핀, 태국, 몽골 방송도 내년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로드코리아는 CTS의 미국 기반 지로드USA에서 클라우드 방송을 시작해 한국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로드코리아 클라우드 모델은 △앱 퍼블리싱 △클라우드 방송 솔루션 △앱 비즈니스 플랫폼 △클라우드 호스팅으로 이뤄져 있다. 클라우드에 올라온 비디오, 오디오, 전자책 등 콘텐츠를 어디서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기업이 직접 방송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별도의 저장 공간과 방송 송출장비·소프트웨어 없이도 클라우드를 이용해 손쉽게 스마트 미디어 방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로드코리아는 앱을 만들어 모바일, 스마트패드, TV, OTT셋톱박스 등 다양한 기기에서 N스크린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경복 지로드코리아 부장은 “현재 종합유선방송사업자221인 금강방송과 제주방송의 N스크린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며 “사용자가 최적화된 N스크린 방송 서비스로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