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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3 09:20
[디지털타임스] `클라우드 전자정부` 개발 나선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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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90302010960786004 [1279]
정부가 차세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그동안 전자정부 수출에 효자노릇을 해오던 표준프레임워크를 클라우드 환경까지 지원하게 해 국내외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전행정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를 통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발전방향 수립' 사업을 발주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전자정부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SW)와 개발 도구를 모은 것이다. 베트남을 포함해 7개국 11개 해외 전자정부사업에 적용되는 등 전자정부 수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향후 5년을 대비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로드맵 구상이 핵심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공공ㆍ민간 영역 구분 없이 클라우드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같은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프레임워크 개발 전략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김은주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자원서비스 부장은 "이번 사업은 2009년 표준프레임워크 개발 이후 변화한 IT환경이나 정부 정책을 적용해 향후 5년을 대비한 프레임워크 고도화 사업이다"며 "특히 우리나라 정부통합전산센터를 포함해 해외에서도 클라우드에 대한 요구는 늘고 있지만 기존 표준프레임워크는 이를 수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사업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정보화진흥원은 올 연말까지 표준프레임워크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확장ㆍ발전하기 위한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국내외 개발프레임워크 구조분석 △범용적 개발프레임워크 아키텍처 정립 △국내외 클라우드 플랫폼 현황분석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안행부는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전략 검토 후 개발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차세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을 추진하면서, 이에 따른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수출길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 지원과 개발언어에 구애받지 않는 범용 개발프레임워크 개발 등으로 적용 분야를 더욱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보람 안행부 전자정부정책과장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들이 전자정부 구축 성공모델로 한국을 꼽지만 클라우드 지원 면에서는 기존 표준프레임워크가 부족했다"며 "이번 전략수립으로 이같은 요구사항을 반영해 전자정부의 핵심 SW인 표준프레임워크 수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