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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4 09:21
[디지털타임스] 클라우드, 창조경제 핵심 인프라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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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90402012269731002 [1243]
최근 컴퓨터 구조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컴퓨터 구조란 CPU, 메모리 주소 방식, 입출력 장치의 채널 구조 등 기능면에서 본 컴퓨터의 구성 방식을 말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컴퓨터 구조 분야에서 10년 또는 20년 주기로 한 번씩 찾아오는 거대한 변화다.
웹이 진화해서 응용 프로그램들을 PC가 아닌 외부 데이터센터에 저장해 놓고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명 컴퓨터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IT업계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떠오르면서 제2의 디지털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주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발전하고 서비스 되다가 2008년 정도가 되어서야 일반 대중을 위한 서비스들이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의 활성화로 인해 대중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나왔고 대체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SaaS (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서비스로 분류되고 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대부분 x86서버를 기반으로 구성돼 왔다.
구글, 아마존 등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저렴한 x86 서버 수십만 대를 하나의 풀(Pool)로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스마트폰, 빅데이터 등으로 데이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위한 서버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서버 업계에서도 이제는 저전력 서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서버시장은 지난 20년간 두 차례 전환기를 겪은 바 있다.
 
향후 ARM 서버 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ARM 서버 국내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여 시장 진출도 해 볼만 하다는 얘기다.
특히, 국내업체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있고, 메모리도 만든다.
ARM 아키텍처를 갖고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들어본 제조역량도 갖췄다.
ETRI도 초절전형 마이크로 서버 시스템을 기획하고, ARM 서버용 하이퍼바이저 가상화 기술, 매니코어 기반 페타급 유전체 분석용 슈퍼컴퓨터 등 기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이어 컴퓨터까지 우리 손으로 만드는 대장정은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이는 국내 주요 IDC의 50%를 클라우드센터(CDC)로 전환하는 등 범 정부차원의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정책을 본격화하여 정부의 창조경제론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