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젊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연구개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지원하는 `신진연구자 선행연구` 과제 75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부는 신진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이 구체화돼 있지는 않지만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획서를 공모, 접수된 107개 과제 중 75개를 선정했다. 아이디어는 암ㆍ성인병, 신ㆍ변종 감염병 등 질환 대응, 도시 사회문제 해결,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문제 해결과 사회 안전망 구축, 빅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분야가 모아졌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향후 2개월간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연구를 진행해 연구계획서를 작성한다. 미래부는 평가를 거쳐 최종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3년 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