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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3 09:21
[디지털타임스] `빅머니` 빅데이터 5년뒤 50조 찍는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17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91302010860718001 [953]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해 오는 201 8년 460억달러(약 50조원)를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올해 148억7000만달러(약 16조1000억원)로 예상되는 빅데이터 시장이 매년 26%씩 성장해 오는 201 8년 463억4000만달러(약 5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EMC와 가트너, IDC 등 업체들도 빅데이터 시장이 2015년까지 고공행진을 할 것을 전망했지만, 마켓앤마켓은 2015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해 201 8년까지 높은 성장을 예상했다.
 
이번 전망은 최근 몇년간 주요 국가 정부와 기업들이 경기악화를 우려해 IT 투자를 줄이거나 연기하는 등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IT 부문에서 빅데이터의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다.
 
기업들이 빅데이터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주변환경을 막연한 예상이 아닌 수치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 전략에 분석하는 형태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시장을 예측해 제품을 생산해 왔지만, 앞으로는 시장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는 방식으로 전략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변화는 기업들의 물류관리, 전사적자원관리, 고객관리, 제품수명주기관리 등 주요 솔루션이 실시간 정보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분야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업체를 막론하고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는 분야가 시장 선도업체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켓앤마켓은 올해 17억달러(약 1조8400억원)에 달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장이 201 8년 52억4000만달러(약 5조7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수명주기 관련 업체 PTC코리아 관계자는 "제조기업들의 전략이 시장 예측에서 시장 분석으로 바뀌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기업일수록 소비자와 시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빅데이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2013 데이터베이스백서`를 통해 우리나라 빅데이터 시장이 연평균 40%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으며, 국내 기업들이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 솔루션 제공에 적극적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