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회장 정상국 LG그룹 자문역)는 13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상국 PR협회 회장을 비롯해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원우현 고려대 명예교수, 서정우 연세대 명예교수, 이순동 한국광고협회 회장, 협회 임원진과 PR관련 학회 및 PR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빅데이터 활용과 창조경영'이라는 주제로 한 PR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의사 결정에 바로 반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의 창조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토의가 진행됐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기업 PR는 빅데이터 활용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전개할 시기를 맞고 있다"며 "PR협회는 이를 위한 교육 연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PR협회는 국가·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PR 어젠다에 대해 수시로 PR포럼을 개최, 사회 각계와의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