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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2 09:30
[데이터넷] 서울시,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시동’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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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622 [1088]
서울시는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지도하에 전문지식과 직무경험을 축적시키고, 서울시 전략수립 및 신규사업에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 과제를 발굴하고자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 큐레이터’는 빅데이터 전략을 제시하고 최적의 구축에서 분석 및 결과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휘하는 사람을 뜻하며,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에서 ‘질’ 높은 정보를 선별해 발굴하는 “빅데이터 큐레이터”가 핵심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진행하는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해당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시행 초기 단계로 경험 있는 인력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기업이나 기관의 경쟁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큐레이션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큐레이션을 고도화하게 되면 빅데이터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빅데이터 큐레이션’ 초기단계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최초로 전문가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시정과제를 발굴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직무경험을 쌓게 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하반기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에는 정보통신, 통계, 산업공학, 경영/경제 분야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로써 만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서울시민 49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하여 당초 20명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최종심사결과 적극적이고 열의가 넘치는 49명의 모든 신청자들(2.45대 1의 경쟁률)에게 향후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여러 분야에서 서로 다른 경험을 해온 참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10월 한달 동안 16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이수한 후 팀을 이뤄 팀별 빅데이터 전문가의 멘토하에 서울시 과제발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작은 고충까지도 해결하는 큰 데이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교통, 복지, 경제, 문화, 도시 등 각 분야의 여러 가지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검증으로 앞서가는 정책 수립과 시민 중심의 전혀 새로운 행정서비스로 창조적 시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