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소셜, 플랫폼 등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10가지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라클은 인적자원관리(HCM), 전사적자원관리(ERP),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등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제품군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컴퓨팅(IaaS),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 백업, 모바일 등 애플리케이션 이외의 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회사에 따르면,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오라클은 7000여대의 서버와 전세계 13개의 데이터센터에서 200페타바이트 스토리지를 운영해 매일 900만명의 사용자와 190억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다.
토마스 쿠리안 오라클 수석 부사장은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편익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특정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키는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오라클은 이번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 확대를 통해 풍부한 기능은 물론, 광범위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