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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6 09:13
[디지털타임스] 클라우드도 보안이 생명이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136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101602012269803004 [1088]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IT투자가 축소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에 접근해 공유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저렴하게 빅데이터를 저장 및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비용절감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 전세계 트래픽의 39%를 차지한 클라우드 트래픽이 2016년에는 64%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기업은 물론 학교, 공공기관을 막론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이 확산됨에 따라 정보 유출과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절감,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강점에도 보안에 대한 걱정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최근 클라우드 기반 메모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업체가 해킹을 당해 사용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이슈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준비와 논의도 구체화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 및 표준에 대한 투명성 제고, 파일 암호화 등 클라우드 환경에 맞춘 보안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도입 및 적용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워킹폴더(Working Folder)'의 경우 서버 관리자 인증 시스템, 통신 암호화 등으로 데이터 보안 기능을 강화해 외부로 기밀 정보가 유출되는 위험 요소를 줄였다. 특히 데이터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후지제록스 데이터 센터는 미국통신산업협회의 데이터 센터 구축 및 운영 기준 `TIA-942'의 가장 높은 등급(Tier Level 4)을 충족시키며, 일반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 센터 관리자가 저장된 정보를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외부 업체에 정보를 맡기는 것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 요소를 줄였다.
 
또한 예전에는 팩스 수신 시 문서가 팩스기에 방치돼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염려가 있었지만 `워킹 폴더'를 `복합기'와 연계 시 팩스문서를 전자문서의 형태로 클라우드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한 것은 물론 주요 문서만 선택해 출력할 수 있어 종이와 토너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은 클라우드의 특징을 △사용자가 원할 때 △인터넷에 접속해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만큼 필요한 IT 자원을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로 정의하고 있다. 새로운 IT 서비스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진일보한 보안을 기반으로 기존의 서비스, 생활, 기업 경영 등에 큰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