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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7 09:26
[베타뉴스] 인텔 2013년 3/4분기 결산, 서버 사업 활성화로 매출 12% 증가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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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betanews.net/article/584666 [1072]
인텔은 10월 15일 2013년 3/4분기(7~9월)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컴퓨터용 프로세서 분야인 PC클라이언트 그룹이 고전한 반면, 서버용 프로세서 수요가 향상되어 데이터 센터 그룹이 12% 성장을 기록했다. 1주당 이익은 애널리스트 예상 평균을 웃돌았다.
 
9월 매출은 135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으며, 전기에는 5% 증가했다. 순이익은 30억 달러(1주당 0.5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 분석가들의 예상은 1주당 0.53달러였다. 총 이익률은 62.4%로 0.9% 포인트 줄었다.
 
사업 그룹별로 PC클라이언트 그룹 매출액이 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다. 플랫폼 판매수는 데스크톱 플랫폼이 5% 감소(평균 판매가 6% 증가), 노트북 플랫폼은 3% 감소(3% 감소)했다.
 
데이터 센터 그룹 매출액은 29억 달러로 12% 증가. 플랫폼 판매가 5%, 평균 판매는 8% 증가했다. 인텔 a그룹 매출액은 11억 달러로 9% 감소,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그룹은 매출액 6억2100만 달러로 6% 증가했다. CEO의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는 “어려운 정세 속 완만하지만 계획대로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15일 블룸버그는 인텔 4/4분기(10~12월) 매출 전망이 일부 분석가의 예상을 웃돈다고 보도했다. 서버용 프로세서 수요가 PC 시장 침체를 보충한다는 것. 하지만 인텔은 PC 시장용 제품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15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10~12월 매출액은 132~142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가 정리한 애널리스트 예상 평균은 140억 달러였다.
 
인텔 반도체 제품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휴대 단말기에 데이터를 송신하는 서버용 반도체 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90%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일부 기업의 PC 구입 재개가 PC 시장 감소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인텔 주가는 14나노미터 프로세서 생산 지연에 관한 발표로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2.2% 하락한 22.88달러였다. 하지만 매출 전망 발표 후 한때 24달러로 상승했다. 뉴욕 시장 통상 거래 종가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23.39달러로 마감했다.
 
인텔 브라이언 CEO는 10월 15일 전화회의에서 14나노 제조 기술을 사용 차세대 프로세서 브로드웰(Broadwell)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늦은 2014년 1/4분기(1~3월)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4/4분기에 대해서는 매출액 137억 달러(±5억 달러), 총 이익률 61%(±2%)로 예측되었다. 14나노미터 공정 제조 시설 투자 계획에서 총 이익률은 1포인트 낮췄다. 이로써 인텔은 경쟁업체에 비해서 14나노미터 시장에서 1년 뒤처지게 되었다.
 
브로드웰은 현세대 프로세서에 비해 PC를 더 얇고, 가볍고, 보다 고속화하는 반면,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특징들은 소비자가 신규 PC를 구입하거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구입할 시기를 가늠하는데 무척 중요한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