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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1 09:10
[디지털타임스] 클라우드로 하나되는 PCㆍ스마트폰 OS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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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102102010860718003 [1145]
IT환경이 PC와 태블릿, 스마트폰을 함께 사용하는 형태로 바뀌면서, 운영체제도 다기종 환경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운영체제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나눠져서 출시됐지만, 각 기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고 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가 가능해지면서 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세계적으로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PC운영체제 윈도8.1과 이달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OS X 10.9(코드명 매버릭스) 모두 클라우드와 소셜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윈도8.1에는 MS 클라우드 서비스 스카이드라이브(7GB)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스카이드라이브가 탐색기에 기본으로 배치돼 있어 문서나 콘텐츠를 저장, 수정, 공유할 수 있다. 윈도8.1 태블릿과 윈도폰 사용자도 개인 계정을 통해 스카이드라이브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검색엔진 `빙'도 SNS 기능이 강화된다. 빙으로 검색을 하면 관련 질문과 연관되는 내용과 사진을 트위터, 포스퀘어, 쿠오라, 링크드인, 구글 플러스 내용도 함께 보여준다.
 
한국MS 관계자는 "윈도8.1은 다양한 사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며 "스카이드라이브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다른 사람과 함께 작업을 공동으로 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고 말했다.
애플 OS X 10.9는 기업 SNS 링크드인과 기능이 연동돼 있다. 알림센터에서 링크드인 계정을 입력하면, 알림센터에서 바로 링크드인에 글을 올릴 수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과도 연동된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도 강화돼 문서와 데이터, 사진, 메모, 즐겨찾기 등을 아이패드와 아이폰 등과 공유할 수 있으며, 전자책 서비스 아이북스도 기기별 동기화를 제공한다.
IT업계에서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하나의 운영체제가 다양한 기기에 대응하는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클라우드 부문이 강력해지면서 PC와 모바일이 서로 닮아가고 있다"며 "하지만 PC본연의 기능은 다른 기기에 비해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PC는 죽지 않고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