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지난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3 사물인터넷 월드 포럼(IoTWF 2013)’에서 시스코는 사물인터넷의 미래를 이끌 경영자, 연구가, 혁신가들을 전 세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세계은행은 향후 10년 간 200만 개의 새로운 ICT 관련 일자리가 생겨나 2022년에는 해당 분야 인력 부족률이 8.2%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다. 이에 시스코는 전략적 프로그램과 협업을 통해 숙련된 미래 전문가 양성에 투자함으로써 ICT 인력 부족 현안 극복에 적극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스코는 IoT 커리큘럼과 ‘시스코 스페셜리스트 자격증’ 등으로 구성된 교육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또한 주요 산업 분야의 파트너들과 공조 하에 새로운 교육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오늘날 IoT 기술이 주로 적용되고 있는 자동화, 제조 및 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새로운 IoT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신규 IP 네트워킹 전문가들을 육성하는 동시에 기존 ICT 인력을 재교육시켜 나갈 계획임을 공표했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 Math,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 분야 학생들을 미래의 ICT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도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 과학 아카데미와 협력해 ‘글로벌 STEM 연합(Global STEM Alliance)’을 설립, 차세대 IoT 인력 육성에 나선다는 것이다. 앞으로 글로벌 STEM 연합은 IoT 관련 커리큘럼 및 자료, 멘토링, 최신 과학 기술 연구 결과를 전세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데 앞장서게 되며, 말레이시아 정부, 스페인 바르셀로나 당국 등도 글로벌 STEM 연합에 합류할 예정이다.
윔 엘프링크(Wim Elfrink) 시스코 인더스트리 솔루션즈 사업 총괄 부회장 겸 최고 글로벌라이제이션 책임자는 “IoT는 이미 생활 곳곳에서 적용되고 있는 현실이며, 미래에도 새로운 기회들을 꾸준히 창출하는 데 기여할 기술”이라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미래의 IoT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것은 IoT 혁신을 지속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