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웹 제작 소프트웨어 업체인 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상배
www.namo.co.kr)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의 웹사이트 운영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클라우드 웹트리’ 서비스의 공동 개발 및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웹트리는 웹사이트의 기획부터 디자인, 생성, 통합 운영관리까지 해당 과정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미 상당 부분에서 사업 추진 방향을 확정한 상황으로, 웹트리 운영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개인사업자들의 부담 최소화 및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현재 웹사이트 운영·유지에 들어가는 연평균 600만원과 비교해 80% 이상 저렴한 월 10만원 정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클라우드 웹트리’를 약정기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가의 운영 비용을 이유로 웹트리 사용에 부담감을 느껴온 10개 미만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중소, 중견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의 웹트리 사용 편의를 최대한 제고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웹트리’ 서비스 이용 고객사는 최근 화두인 모바일용 웹사이트 구축 및 지난 4월부터 모든 법인 기업에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홈페이지의 웹접근성 의무 준수 문제도 쉽게 해소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HTML5를 기반으로 한 반응형 웹*을 이용한 모바일 사이트 구축 서비스 및 T비즈포인트의 제휴사인 인사이트랩의 웹접근성 솔루션을 적용시킬 계획이다.
김상배 나모인터랙티브 대표는 “그 동안 국내 웹사이트 시장은 개발용역 방식으로 형성되어있어, 표준화된 웹사이트 구축/운영가격이 형성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양사가 국내 웹사이트 시장의 스탠다드를 만드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으며, ‘클라우드 웹트리'를 통해 건전하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변화를 일구겠다”고 밝혔다.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도 “웹사이트 구축관련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나모 인터랙티브와 함께 웹사이트 구축·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클라우드형 웹트리 상품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앞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경영효율화에 도움이 될 각종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웹트리’를 오는 12월 중으로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며, 오는 2014년 1분기부터는 해외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