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핵심인 스마트 서비스 분야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해 수요 대기업의 서비스 추진현황 및 신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일산 킨텍스에서 주요 통신사 및 서비스IT 기업, 스마트 서비스 관련 중소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oT 기반 스마트서비스 정보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장선호 단장은 개회사에서 “IoT(사물인터넷)는 스마트폰 등 지능화된 단말기보급과 맞물려 미래 신시장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하며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해 IoT 선점으로 IT강국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ICT 융합트랜드에 따른 스마트 서비스분야 미래창조과학부 발전전략 발표 및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기반 스마트 서비스분야의 대기업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IoT는 사물에 RFID, 센서 등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하여 주위의 모든 사물과 사람, 공간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로, 우리나라는 2008년 RFID/USN 공유기반 시설을 구축을 시작으로 현재 의류, 식품, 주택 등 사물 인터넷 기반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기조강연에서 KEIT 박현제 CP는 IoT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서비스 정부R&D 및 정책방향 대해서 설명했다.
사업현황 발표에서는 SK텔레콤 최상호 매니저는 ‘SK텔레콤의 IoT 네트워크 플랫폼 추진현황’을 주제로 향후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IoT플랫폼, 디바이스 플랫폼 등의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AP)을 사용한 다양한 서비스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ICT 이덕희 연구소장은 ‘제조 현장의 작업자 안전관리 서비스 추진현황’을 주제로 위험상황 발생시 바로 감지하여 관리실에 통보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M2M/IoT 기반기술을 활용한 안전방재 서비스 추진전략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아시아나IDT 심영대 연구소장은 ‘IoT와 빅데이터 생태계를 위한 대?중?소 협력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LS산전 서석기 부장은 ‘NFC(근거리무선통신)기반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발표자들은 주제 발표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스마트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대중소기업 및 정부와의 지속적 상생협력 토대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