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중심 환경 위한 전용 스토리지 제품 3종을 출시했다. SQL, 익스체인지 등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위한 전용 스토리지로 넷앱이 선보인 제품은 ‘EF550’, ‘E2700’, ‘E5500’ 등이다.
EF550은 넷앱 두 번째 올 플래시 어레이 제품으로, 밀리 세컨드 미만의 응답시간 제공을 통해 응답 지연 최소화가 필요한 DB 가속화, 웹 서비스, 가상화 데스크탑 인프라스트럭쳐(VDI) 등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기업용 HDD인 15000 드라이브 1000개의 성능을 제공해 전력 및 냉각 비용을 최대 95% 이상 절감하며, 오버 프로비저닝 제거를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시킨다.
E2700은 소규모 원격 사무소 및 지사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워크로드에 따라 2GB, 4GB, 8GB의 캐시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어 핫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가용성을 높였다. 또 12, 24, 60개 단위로 최대 192개까지 드라이브 장착이 가능하며, 백엔드 12G SAS를 지원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E5500은 이번에 성능, 밀도, 대역폭 및 유연성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E5500에 내재된 SAN트리시티(SANtricity)을 통해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할 수 있으며, 냇앱 오토서포트(AutoSupport)의 전사적 모니터링 및 설치 기반 분석 기능을 통해 사전 예방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E5500은 시스템당 1.5PB까지 확장 가능하다.
김백수 한국넷앱 지사장은 “이번 전용 스토리지 출시는 클라우드 통합과 플래시 가속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혁신 전략의 일환”이라며 “향후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완벽한 포트폴리오 제공을 통해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는 물론 업계 선두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