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공공데이터와 온라인데이터의 분석하는 '종로구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겠다고 24일 밝혔다.

 

'빅데이터'란 데이터의 형식이 다양하고 생성속도가 매우 빨라 새로운 관리·분석 방법이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의미하는 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종로구가 최초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대형 업무시설, 그리고 수많은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많은 유동인구가 발생해 행정수요 또한 굉장히 높은 곳이다.

 

최근 정보·기술(IT) 발전에 따른 데이터 활용의 중요도가 높아져가고 있기에, 구는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의 발굴과 제공을 위한 방법으로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구는 올해 말까지 분야별 실무자와 외부전문가를 자문단으로 하는 빅데이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정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한다.

또한 구정 전분야에 걸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민원서비스의 제공과 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귀기울인 맞춤형 공공서비스의 제공 등 빅데이터를 다양한 방법으로 구정에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21세기의 원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구현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구정을 펼쳐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종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