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뜻합니다.
지금까진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이 정보를 주고받으려면 인위적인 조작이 개입돼야 했지만,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사람의 도움 없이도 서로 알아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 가능케하는 기술로는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NFC), 센서데이터, 네트워크 등이 있습니다.
최근 구글이 내놓은 스마트안경인 `구글글래스'나 나이키의 건강관리용 스마트 팔찌인 `퓨얼밴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또 가전산업에서는 NFC칩이 탑재해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세탁기 동작 상태나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맞춤형으로 세탁할 수 있는 세탁기와, 사람이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온도를 점검하는 냉장고까지 상용화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사물인터넷은 정부 차원에서도 차세대 육성 산업으로 꼽히며 활발한 기술개발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을 인터넷 신산업 분야의 주요 기술로 선정한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