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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7 09:10
[블로터닷넷] 다쏘시스템 “한국을 아시아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으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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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위한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를 지을 생각이 있습니다.”
3D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은 11월26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기업을 위한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조세 지원이나 보안 인증 등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다면, 한국만을 위한 3D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의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3D익스피리언스’ 는 설계를 위한 제품주기관리(PLM) 기능과 협업, 디지털 제조 과정이 모두 녹아 있는 다쏘시스템의 제품 생산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도입하면 기업은 제품 디자인부터 제조, 생산, 판매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 다쏘시스템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이용하는 클라이언트 기반 솔루션과 클라우드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로 3D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해 왔다.
 
다쏘시스템은 현재 유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북미지역은 데이터센터 구축 중에 있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014년 안에 아시아 지역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인데, 한국을 우선 대상으로 고려중이다.
 
샬레 최고경영책임자는 “오는 2014년 ‘3D 익스피리언스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클라우드 환경을 한국 기업과 정부가 도와줄 경우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지어 서비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3D 익스피리언스 온프레미스 솔루션은 각 기업이 구축한 자체 클라우드에 설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 기업내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사나 협력사에 개방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다양한 기업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3D 익스피리언스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다쏘시스템은 라틴아메리카 지역 나라를 위해 멕시코에 데이터센터를 지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한국도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거점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영빈 다쏘시스템 사장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라며 “국내 기업 중 일부는 내부 자료를 해외로 반출하지 못하는 등 제약조건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국내 정부가 도와준다면 한국에 따로 다쏘시스템 솔루션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지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