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시장조사기관 IDC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G20 국가 중 한국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준비지수 2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부착된 센서·칩을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통신하는 것을 말한다. 헬스케어, 자동차, 교육, 농업,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IDC는 12개 주요 지표를 조사했는데, 사업환경, 특허출원, 에너지 사용, 인터넷 사용자수 등을 평가했다.

버논 터너 IDC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사물인터넷 기술·서비스 효과가 4조8000억달러를 기록했는데, 2020년에는 8조9000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