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수 2명이 국제학술 공헌도가 높은 국내 최고 지식창조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했다.

박주현 전기공학과 교수(사진 왼쪽)와 정재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3`에서 지식창조 대상을 받았다.

 

지식창조 대상 평가기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세계적 과학기술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IE와 SCOPUS 수록 목록을 활용한다. 지난 10년간 피인용횟수가 연도별 상위 1%안에 드는 논문 가운데 각 분야별로 연구의 생산성과 영향력이 가장 높은 선도과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박주현 교수는 수학적으로 모델링이 가능한 각종 시스템의 상태분석 및 해석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제어이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앞으로 물리, 생물학 등 융복합분야로 연구주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은 교수는 빅데이터 기술분야에서 분산정보시스템들 간 협업을 지원하는 의미정보처리 프레임워크 설계 및 개발 연구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정 교수는 “모든 사물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파생 정보들을 생성함으로써 부가적 활용가치를 높이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