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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6 09:15
[전자신문] 국립암센터, 암 빅데이터 분석으로 서비스 사업화 추진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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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etnews.com/news/computing/informatization/2880412_1475.html [1017]
국립암센터가 산재된 암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사업화에 나선다.
 
공공기관이 빅데이터 분석으로 서비스 모델을 마련, 사업화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정책연구과제 일환으로 `암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화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6개월간의 컨설팅 사업으로 암 관련 각종 융합정보를 분석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화 방안을 마련한다.
 
암 관련 정보는 국립암센터 내 국가암등록통계시스템·국가암조기검진사업시스템·암환자의료비지원정보시스템 등에 산재돼 있다. 외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관련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이들 정보와 통계청 암사망자 자료, 안전행정부 주소지 정보,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 지리·교통 정보를 융합, 빅데이터를 분석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내년 6월까지 암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 하반 기 중으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 사업화가 가능한 서비스 모델은 상용화 할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정부의 암 관련 정책 개발과 암정복 연구자들에게 자료 제공 등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원영규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은 “초기는 산재된 암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후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립암센터의 암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화는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논의가 사업화까지 확대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명확한 목표 없이 추진된 사례가 상당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립암센터가 암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화에 성공하면 빅데이터 분석이 공공기관의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 체계로 자리 잡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