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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1 09:20
[미디어잇] 데스크톱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제조업 생산라인으로 확산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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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Seq=2511584 [1020]
제조업 생산라인에도 생산 정보화를 위한 데이크톱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이 늘고 있다.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엔클라우딩은 핫시스, 황성공업, 바텍 등 제조업 생산라인에 데스크톱 가상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몰 클라우딩 시스템을 최근 구축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에 본사를 둔 핫러너 시스템 제조업체인 핫시스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도면 유출을 획기적으로 막았다.
 
핫시스는 주요 부품들의 도면을 문서로 출력해 현장작업자들이 이 도면을 기반으로 작업해 왔다. 때문에 도면이 유출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주요 도면은 서버에 저장해 놓은 뒤 작업자들이 클라이언트 단의 단말기를 통해 도면을 확인 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핫시스는 도면 유출을 방지해 보안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황성공업도 생산 라인에 엔클라우딩 시스템을 도입했다. 작업지시서, 생산 지시서, 완료 보고서가 담긴 생산관리 ERP를 서버에 올려놓고 각 생산라인에는 클라우딩 터미널인 L300을 통해 이를 공유하여 활용한다.
 
황성공업은 기존에 터치 모니터와 연결된 개별 PC를 각 생산라인에 설치해 업무에 활용했으나, 생산 현장에서 개별 PC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이를 모두 걷어내고 L300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딩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생산 라인이 깔끔해지고, 중앙 관리로 인해 수많은 개별 PC를 관리해야 할 번거로움이 모두 사라졌다.
 
치과용 엑스레이 시스템 개발 제조업체인 바텍도 최근 생산라인에 L300 40대을 도입해 클라우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서버에 ERP, POP 및 생산공정 프로그램을 올려놓고 각 생산라인이 이를 공유해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스캐너로 데이터를 입력해 공정관리에 이용하고 있다.
 
최영민 핫시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엔클라우딩 시스템 도입을 검토해 지난주 구축 완료한 결과, 회사의 중요 설계 도면 유출 우려가 사라졌고, 생산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