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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1 09:27
[전자신문] 2013년은 빅데이터의 해…VC 투자 몰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008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883028_1496.html [1120]
올해 빅데이터 관련 스타트업 투자가 크게 늘었다고 10일 벤처비트가 보도했다.
빅데이터산업 및 기업 동향을 전하는 `빅데이터 스마트업`에 따르면 올해 투자자들이 빅데이터기업에 투자한 돈은 36억달러(약 3조7800억원)에 이른다. 관련 기업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유치한 총투자액은 49억달러(약 5조1500억원)다. 지난 5년간 유치한 금액의 75%가 올 한 해 시장에 풀렸다.
 
벤처캐피털(VC) 업계 관심 속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도 다수 탄생했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업체 `팔랜티어`는 올해 1억달러(약 1052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팔랜티어의 총투자 유치액은 5억5600만달러(약 5850억원)로 현재 기업 가치는 90억달러(약 9조4700억원)에 이른다.
 
올해 가장 큰 투자를 받은 기업은 `몽고DB`다. 지난 10월 1억800만달러(약 1136억원)를 손에 쥐었다. 지금까지 투자 받은 금액은 2억3100만달러(약 2430억원)로 팔랜티어에 이어 2위다. 투자 유치액 1억달러를 넘긴 스타트업은 총 5개로, 상위 10개 업체 모두 7000만달러를 넘겼다.
 
올해 VC 업계는 빅데이터기업 투자를 위해 1억달러 이상 펀드 3개를 결성했다. 개별 VC가 경쟁적으로 빅데이터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며 시장을 달궜다.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는 `인포메틱카`, `맵R`, `타임스텐` 등 총 19개 기업에 투자했다. IA벤처스와 세콰이어캐피털이 13개 기업, 코슬라벤처스와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트가 12개 기업에 투자했다.
 
올해 빅데이터기업 인수전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총 50개 기업이 매각에 성공했다. 글로벌기업의 빅데이터 스타트업 인수도 활발해 2월 트위터가 `블루핀랩스`를, 4월 IBM이 `어반코드`를, 7월 애플이 `로케이션너리`를 사들였다. 올해 최고 인수액을 기록한 기업은 10월 시스코가 산 `소프트파이어`로 27억달러(약 2조8412억원)에 이른다.
 
벤처비트는 “2013년은 명실상부한 빅데이터의 해”라며 “빅데이터 분석이 다양한 기업으로 확산되며 관련 기업 투자 열풍이 새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