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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2 09:15
[한국경제] 삼성, 빅데이터센터 신설…차세대 '돈줄'로 키운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363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121168431 [1270]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에 대비하고 글로벌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개척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
 
삼성전자가 11일 빅데이터센터 신설과 B2B 사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조직 개편 및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또 카메라 사업은 디지털카메라(디카)보다 통신과 연계된 갤럭시카메라에 집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 등 3명의 대표이사가 DS(부품), CE(소비자가전), IM(IT&모바일) 부문을 각각 이끄는 현재의 큰 틀을 유지했다. 제일모직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조남성 LED사업부장 후임에 오경석 LED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을 임명한 외에는 사업부장 이동도 없었다.
 
삼성전자는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디어솔루션센터 산하에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다. 최근 빅데이터가 각광받는 신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새 사업기회를 찾겠다는 것이다. 센터장은 미디어솔루션센터 서비스개발팀 담당인 윤진수 상무(연구위원)가 맡는다.
이와함께 IM부문에서 디카 사업을 담당해온 디지털이미징사업부를 이미징사업팀으로 바꿔 무선사업부에 합쳤다. 디카 사업보다 통신과 연계된 갤럭시카메라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지난 5일 부사장으로 승진한 한명섭 사업부장이 팀장을 그대로 맡는다.
 
부품(DS) 부문에선 메모리사업부가 솔루션개발실을 신설했다. 급격한 IT의 모바일화 기조에 맞춰 고객사별로 맞춤형 반도체를 공급하는 솔루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스템LSI사업부는 모뎀과 통합된 통합 AP 개발을 위해 모뎀개발실을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완제품 B2B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B2B센터를 준(準)사업부 개념으로 높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새 B2B센터장엔 김석필 유럽총괄(부사장)이 임명됐다. 김 부사장은 심수옥 부사장이 떠난 글로벌마케팅실장을 겸임한다.

해외총괄도 대폭 교체됐다. 유럽총괄엔 이선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이 임명됐고, 동남아총괄이던 박광기 부사장이 이 부사장이 떠난 영상전략마케팅팀장을 맡는다. 북미총괄을 맡던 김양규 부사장은 상근고문으로 이동하며 북미총괄 산하 삼성텔레커뮤니케이션스아메리카(STA) 법인장이던 이종석 부사장이 북미총괄 겸 STA법인장을 맡게 됐다. 또 중동총괄 배경태 부사장은 한국총괄, 미래전략실 전략1팀 김문수 전무는 동남아총괄,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이충로 전무는 중동총괄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날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OLED사업부와 LCD사업부로 나뉘어 있던 사업부를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