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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6 09:10
[전자신문] 새해 빅데이터 시장 규모 17조원···서비스형 분석 증가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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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885288_1496.html [1144]
새해 세계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161억달러(약 17조원)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가 빅데이터 개념을 이해하고 시범적으로 활용하는 출발점이었다면 새해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가치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추는 시기라는 분석이다.
 
포브스는 시장조사업체 IDC와 국제분석협회(IIA) 자료를 중심으로 2014년 빅데이터와 분석 시장을 전망했다. 전체 IT시장보다 6배나 빠르게 성장하는 빅데이터 시장은 새해에도 뜨거운 화두다.
 
애플이 인수한 `톱시` 같은 빅데이터 전문 업체 활동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빅데이터 서비스 전문업체는 지난 3년간 세 배로 증가했다. IDC는 내년에는 이들이 인수 등으로 차별화된 분석 기술을 공격적으로 늘려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빅데이터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은 서버와 스토리지를 아우르는 인프라 분야다. 전체 시장 45%를 빅데이터 저장과 처리에 쓰이는 하드웨어가 차지한다는 뜻이다. 컨설팅과 서비스가 29%, 소프트웨어는 24%에 그쳤다.
 
IIA는 클라우드에서 언제든 간편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형 분석` 서비스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컨설팅업체 캡제미니도 사물인터넷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분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자체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외부 서비스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어난다.
 
내부에 빅데이터 분석팀을 조직하고 투자를 늘리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석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른 기업과 정보를 공유하고 최고의 선행 사례 연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과학자를 향한 관심은 더 뜨거워진다. 데이터 과학자는 빅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와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내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 미국 대학에서는 100개 이상의 데이터 과학 과정을 운영 중이다. 4~5년 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IDC는 빅데이터의 가치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하는 기업이 여전히 많다고 밝혔다. 내년엔 빅데이터로 가시적인 효과를 얻는 게 빅데이터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항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일상 업무 프로세스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도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