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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9 09:06
[전자신문] 산업부 R&D 기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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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etnews.com/news/computing/informatization/2887436_1475.html [905]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3개 연구개발(R&D)기관은 공개소프트웨어(SW)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국산 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이번 사업으로 신규 시스템을 구축할 때 필요한 자원을 공용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유연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그동안 글로벌기업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점유했지만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사업 확대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클라우드플랫폼은 R&D 사업 접수 등 일시적으로 시스템 사용량이 급증하는 경우 유용하다. 해당 업무에 일정기간 정보기술(IT) 자원을 집중 할당한 후 업무가 끝나면 회수할 수 있다. 유휴 자원을 줄이는 동시에 IT 인프라와 전력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기관별 서버와 PC 구매 비용을 평균 2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서버 53대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면 매년 PC 1000대 사용량에 달하는 30만㎾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신규 서비스 시스템 유지와 관리가 쉬워져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수요자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SK텔레콤, LIG시스템 컨소시엄이 각각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과 구축 사업을 담당했다. 공개SW는 유엔진클라우드와 큐브리드·클라우다인·엔키소프트·MHR와 협력해 개발한 `오픈클라우드엔진(OCE)`이 활용됐다.
OCE는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과 `서비스로서의 비즈니스 프로세스(BPaaS)` 기능을 융합한 공개SW 플랫폼이다. 네트라(Netra), 가루다(Garuda), 플라밍고(Flamingo) 등으로 구성되며 데이터베이스(DB)로 큐브리드가 활용된다.
 
기업·기관에 OCE를 구축하면 SW 개발자는 웹 포털 기반 가상개발 환경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테스트하고 제품을 앱스토어에 올릴 수 있다.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필요한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하고 개발자에게 피드백을 남겨 개선을 요청할 수 있다.
종전 각종 SW 설치·설정 후 앱 개발환경을 구축하는 방식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 업무효율 제고에도 유리하다. 기업 내에서 부서마다 비슷한 앱을 각자 개발해 비용·시간을 낭비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