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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6 09:29
[아이티투데이] 정부, 빅데이터 개인정보노출 원천차단 기술 개발 주도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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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72 [932]
 미래부가 빅데이터 정보 수집시 개인정보 식별을 원천차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중 '공공데이터 포털'에 우선 적용된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정보 수집시 개인정보 식별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해주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민간 기업과 협력해 기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중 기술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공공데이터 포털'은 지난 10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대한 법률이 적용되면서 국가 안보, 개인정보, 국가 기밀 자료를 제외한 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한 안전행정부 산하 포털 사이트다.
 
공공데이터 포털의 경우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는 개방데이터로 공개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개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식별화 조치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정형화된 정보만 비식별화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SNS상에 흔히 공개되어 있는 취향, 성향, 직업 등 이른바 '비정형 정보'는 비식별화 하는 기술은 아직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은 비정형화된 정보를 통해서 개인을 식별할 수 없게끔 모든 정보를 비식별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각 공공기관들이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원활하게 빅데이터 정보를 개방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것이 미래부측 설명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과 윤석웅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공공데이터 포털 등 공공쪽에 수요가 맞춰져 있지만 민간 쪽에서 우선적으로 수요가 발생할 경우 기술 이전을 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