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구글 앱스 기반 스마트워킹 솔루션을 개발한 소프트웨어인라이프(대표 장선진)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본에서 구글앱스 사용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시장 진출 요청을 받아 진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30일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일본 아큐로(AQURO·대표 야스히코 코사카)와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인라이프의 스마트워킹 솔루션 `실앱스닷컴(SiLApps.com)`은 새해부터 아큐로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 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스마트워킹 솔루션은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야스히코 코사카 아큐로 대표는 “현재 일본에 구글앱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기업 및 기관에서 스마트워킹을 추진하면서 실앱스닷컴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일본 내에서 단기간에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했다.

 

아큐로는 새해 서비스 출시와 함께 일본 내 마케팅과 영업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전자문서결재시스템, 엔터프라이즈 포털 등 추가 연구 개발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장선진 소프트웨어인라이프 대표는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높은 기술력과 사용자 편의성이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본격적인 솔루션 회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실앱스닷컴은 국내 최초 구글 앱스와 연동되는 스마트워킹 솔루션으로, 전자문서결재서비스인 `독스플로(Docsflow)`를 제공하고 있다. 독스플로는 구글 독스로 결재문서를 작성해 웹, 모바일 등에서 결재문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지메일을 통해 결재 상황을 바로 확인, 결재를 할 수 있는 차세대 그룹웨어다. 현재 출시 6개월 만에 100여개사가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